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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아이와 함께 파헤치는 티라노사우르스의 비밀: 녀석의 행동 탐구

by hope보리 2025. 5. 19.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티라노사우루스 복원도 + 옆에 공룡 책이나 장난감을 들고 신나 하는 아이 뒷모습 사진
티라노사우루스 복원과 공룡 책과 장난감을 들고 있는 아이

 

우리 아이들, 공룡 중에서도  특히 ' 티라노사우루스' 진짜 좋아하죠?  저도 우리 아이 덕분에 티라노사우루스 박사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영화나 책에서 보면 가장 강하고 무서운 공룡으로 나오는데, 대체 티라노사우루스는 왜 그렇게 무시무시했을까요? 아이와 함께 티라노 사우루스의 ' 행동'의 비밀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 정말 '킹 오브  다이노'였을까?

백악기 후기를 지배했던 티라노사우루스 랙스. 이름부터 '폭군 도마뱀 왕'이라는 뜻이니, 얼마나 무서웠을지 짐작이 가죠? 하지만 옛날에는 과학자들이 사이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가 정말 직접 사냥을 했을까, 아니면 다른 동물이 사냥한 먹이를 빼앗아 먹는 ' 청소부'였을까 의견이 분분했다고 합니다.

청소부 VS 사냥꾼 어디에 가까울까?

공룡 화석에서 티라노사우르에게 물린 자국이 남아있고, 심지어 그 사어가 아문 흔적까지 발견되고 있다고 해요. 티라노 사우루스가 직접 살아있는 공룡과 싸웠다는 증거입니다. 계속해서 '포식자'였다는 증거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죽은 사체도 마다하지 않았을 겁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최강의 포식자이면서도 기회가 되면 죽은 동물도 먹는 기회주의적인 사냥꾼이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사자나 호랑이처럼요.

 

무시무시한 무기: 턱과 이빨의 비밀

티라노사우루스를 생각하면 거대한 몸집의 강력한 턱과 이빨일 것입니다. 다른 동물의 뼈를 부숴버릴 정도 턱힘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빨은 크고 톱날 같아서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고 살점을 쉽게 찢어낼 수 있었죠.

 

티라노사우루스의 턱에는 신경이 아주 많아서 매우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해요. 이것은 정말 중요하고 놀랍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육아를 했다면, 무시무시한 입으로 아기 티라노를 물어 옮기거나 조심스럽게 사용했을 거라 추측하기도 합니다. 

그 작은 앞발은 뭐에 썼을까?

티라노사우루스의 또 다른 특징은 몸에 비해 엄청나게 작은 앞발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작은 앞발이 생각보다 힘이 200Kg 정도는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땅에서 일어날 때 지지대로 썼거나, 먹잇감을 움켜쥐는 데 사용했을 거라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 정확히 뭘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 만약 네가 티라노사우루스라면 이 작은 팔로 뭘 할 거야?"하고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육아는 외톨이였을까? 함께였을까? 

티라노사우루스는 만화, 영화, 책에서 보면 항상 혼자 등장합니다. 혼자 사냥하고 살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최근에 연구에서는 무리를 지어 살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함께 사냥하면 훨씬 큰 먹이도 잡을 수 있었을 테고, 서로 보호하며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을 통해 함께 이동한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이런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을 서로 비비거나 새처럼 춤을 추면서 짝짓기 구애 행동을 했을 거라 보기도 한다네요. 섬세한 턱 신경처럼, 육아도 어느 정도 참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 거지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알면 알수록 신기해!

티라노사우루스는 무섭고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했을 거라 생각는데,  사냥방식,  사회생활, 육아까지!  다양한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치 양파껍질 벗기듯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매력적인 공룡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박물관에서 직접 티라노사우루스 뼈를 보거나 관련 책을 찾아보면서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떠올리면서 

보면 훨씬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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